한국지역복지봉사회 창립 14주년 맞아
 

장성윤 기자 / 사진 = 이호진

 

하안다목적복지회관 위탁협약 해지로 광명시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한국지역복지회는 5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 및 제13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조승철 회장은 최근 사태를 언급하며 “14년 동안 그래왔듯이 누가 뭐래도 당당하고, 떳떳하고, 투명하게 법인을 운영할 것을 약속한다”며 “지금 처한 상황 때문에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아동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의는 승리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기대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지형 부시장은 축사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달라”며 “광명시와 한국지역복지봉사회 갈등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입력 : 2011년 11월 06일 02:41:19 / 수정 : 2011년 11월 07일 08:30:31
 장성윤 기자